2026학년도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 총정리
완화와 강화 사이
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입니다. 최근 대학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수능최저를 조정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학년도 주요 대학들의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대학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 현황
수능최저 완화 대학
고려대
학교추천전형: 탐구 과목 반영 개수를 2개에서 1개로 축소
학업우수전형(반도체공학, 차세대통신, 스마트모빌리티): 4개 영역 합 7에서 4개 합 8로 완화
경영대학 논술전형: 4개 영역 합 5에서 4개 합 8로 대폭 완화
탐구 계열별 수능 응시 과목 지정 폐지: 사회탐구 응시자도 자연계열 지원 가능(단, 과학탐구 응시자는 3% 가산점)
국민대
인문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 국/수/영/탐(상위 1과목)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에서 6 이내로 완화
서울시립대
지역균형선발전형: 국어, 수학, 영어, 탐구(1) 중 3개 등급 합 7 이내에서 8 이내로 완화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 2025학년도에 도입했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2026학년도에 폐지
한양대
의대 종합 추천형: 수능최저를 국,수,영,탐(1) 중 3개 합 4등급 이내에서 탐구 2과목 평균으로 변경
수능최저 있는 논술전형 신설: 국,수,영,탐(1) 중 3개 합 6등급 이내로 완화
수능최저 도입 대학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 면접 폐지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 도입(국, 수, 영, 탐(사/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미래인재 전형: 서류형은 수능최저 적용(국수영탐(1) 4합 5등급 이내), 면접형은 수능최저 미적용
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전형) 의·약학 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 도입(국, 수, 영, 탐(사/과)(2)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 한국사 5등급 이내)
1단계 합격자를 3배수에서 4배수로 확대
한양대
논술전형: 2025학년도에는 한양인터칼리지학부에만 적용했으나 2026학년도에는 전 모집단위로 확대
의예과 논술전형 신설: 국, 수, 영, 탐(2)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단국대(천안)
지역메디바이오인재전형 신설: 의예과(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2개 평균) 중 수학 포함 3개 등급 합 4 이내), 치의예과(수학 포함 3개 등급 합 5 이내), 약학과(수학 포함 3개 등급 합 6 이내)
논술우수자전형 신설: 의예과, 치의예과 선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지역메디바이오인재전형과 동일
인하대
의대 수능최저: "국수영탐 3개 각 1등급"에서 "3개 합 4등급 이내"로 다소 완화
조선대
의대 교과 지역기회균형 전형과 종합 농어촌학생 전형: 수능최저를 "국수영탐(1) 중 3개 합 5등급 이내"에서 "3개 합 6등급 이내"로 완화
주목할 만한 변화 포인트
탐구영역 반영 방식 변화
2026학년도에는 탐구영역 반영 방식에 큰 변화가 있습니다. 고려대, 서울시립대 등 여러 대학에서 탐구 계열별 수능 응시 과목 지정을 폐지하여 사회탐구 응시자도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고려대는 학교추천전형 및 학업우수-의예 전형에서 탐구 영역 2개 과목 평균이 아닌 1개 과목만 반영하도록 변경했습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확대
2026학년도부터는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하지 않는 서울대를 제외한 10개 대학 모두에서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2025학년도부터 연세대와 한양대, 2026학년도부터 이화여대에서 수능최저를 반영하는 것으로 전형 방식이 변경된 결과입니다.
의약학계열 수능최저 변화
의약학계열은 수능최저학력기준에 특별한 변화가 있습니다. 경희대는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전형)의 의·약학 계열에 수능최저를 도입했으며, 단국대는 의약학계열 선발을 위한 지역메디바이오인재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을 신설했습니다. 한양대는 의예과에서도 논술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의대 논술전형 확대
2026학년도에는 가천대, 단국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이 의대 논술전형을 신설하거나 확대합니다. 이는 의대 지원자들에게 새로운 입시 전략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험생 대응 전략
전략적 지원 계획 수립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에 따라 지원 전략을 재수립해야 합니다. 특히 수능최저가 완화된 대학은 경쟁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탐구영역 선택 전략
탐구영역 선택에 있어 더 많은 자유도가 생겼습니다. 자연계열 지원 희망자도 사회탐구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나,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있으므로 이를 고려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수능과 내신 균형 잡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이 증가함에 따라 수능과 내신 모두에 균형 있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화에 맞춘 유연한 대응이 필요
2026학년도 대입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일부 대학은 기준을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반면, 일부는 새롭게 도입하거나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를 기회로 삼아 자신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략을 세워보세요. 2026학년도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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