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입 탐구영역 반영비율 조정
수험생이 알아야 할 최신 변화와 전략
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주요 대학들의 탐구영역 반영비율 조정입니다. 특히 정시모집에서 탐구영역의 비중이 축소되고 국어, 수학 영역의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어 수험생들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학년도 주요 대학들의 탐구영역 반영비율 변화와 이에 따른 수험생 대응 전략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대학 탐구영역 반영비율 변화
고려대: 탐구영역 1과목만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
고려대는 추천(학생부교과) 전형과 학업우수-의예(학생부종합) 전형에서 기존 탐구영역 2개 과목 평균 반영 방식에서 탐구영역 1개 과목만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이는 수험생들에게 탐구영역에서 한 과목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탐구영역의 전체적인 비중이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서울시립대: 과학탐구 가산점 축소
서울시립대는 자연계열 지원 시 과학탐구 영역에 부여하던 가산점을 7%에서 3%로 축소했습니다. 이는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자연계열 지원자와의 격차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탐구영역 선택 트렌드 변화
'사탐런' 현상의 가속화
2025학년도에는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증가한 반면, 과학탐구 응시자 비율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사탐+과탐 혼합 응시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일부 대학에서 탐구영역 지정 과목을 폐지함에 따라 자연계열 학생들이 과탐 대신 사탐을 선택하는 비율이 늘어난 결과입니다.
자연계열 사회탐구 선택 허용 확대
2026학년도에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사회탐구 선택을 허용하는 대학이 크게 확대됩니다. 특히 고려대와 홍익대 자연계열에서도 사탐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탐런' 현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학별 가산점 정책 변화
과탐 가산점 유지 및 변화
대부분의 대학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일반적으로 과목당 3~10%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많으며,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 대해 과학탐구 선택 시 고려대와 연세대는 3%, 성균관대는 5%, 이화여대는 과목당 6%, 서울시립대는 3%(기존 7%에서 축소)의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가산점 정책 변화 대학
과탐 가산점 유지 대학: 고려대(서울), 홍익대(서울), 가톨릭대 등
과탐 가산점 폐지 대학: 한국항공대
사탐 가산점 추가 대학: 숙명여대(3%), 숭실대(5%)
가산점 축소 대학: 서울시립대 (과탐 7% → 3%)
사탐 가산점 폐지 대학: 경희대, 서울과기대
수험생 대응 전략
수시 지원자를 위한 전략
수시 지원을 주로 고려하는 학생들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들은 사탐 과목도 수시 최저 등급으로 반영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정시 지원자를 위한 전략
정시 지원을 고려하는 학생들은 탐구영역 반영비율 축소와 가산점 요소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탐구영역 반영비율이 축소된 대학을 지원할 경우, 국어와 수학 영역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자연계열 지원 시 과탐 선택에 따른 가산점 혜택을 고려하여 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과목 선택 시 고려사항
탐구 과목을 선택할 때는 단순히 한 해의 난이도만 보고 선택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최근 3년간의 원점수 등급컷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생활과 윤리의 경우 2023년 45점, 2024년 50점, 2025년 41점으로 매년 변동이 있었습니다.
변화에 맞춘 유연한 대응이 필요
2026학년도 대입에서는 탐구영역 반영비율 조정과 함께 자연계열 사회탐구 선택 허용 확대 등 다양한 변화가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를 기회로 삼아 자신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략을 세워보세요. 2026학년도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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